리벨리온·텔레칩스·마음AI·넥스트칩, 피지컬AI 밸류체인 4단계 종목 위치 정리
「피지컬AI 완전정복」 연재 · 2번째 글
지금까지의 연재:
1. 피지컬 AI란 무엇인가: 엔비디아 Cosmos·로봇·자율주행 핵심 정리
3줄 요약
– 같은 피지컬AI여도 자리는 4곳입니다
– 정부 340억원 사업에 마음AI가 들어왔습니다
– 수치가 있는 종목과 없는 종목이 갈립니다
피지컬AI 핵심 개념과 4층 구조의 원론은 1편에서 다뤘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구조를 다시 설명하기보다, 국내 투자자가 많이 찾는 종목들을 실제 밸류체인 위에 올려 놓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같은 테마로 묶여도, 어떤 회사는 데이터센터 안쪽에 있고 어떤 회사는 차량 안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피지컬AI 관련주”라는 한 단어로 묶어 보면 오히려 판단이 흐려집니다.
한눈에 보는 전체 지도
먼저 전체 판부터 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보는 축은 추론반도체 → 온디바이스 엣지 반도체 → 월드모델·파운데이션 SW → 자율주행·로봇 비전 반도체입니다. 엔비디아 풀스택과의 비교 맥락은 1편 참고로 넘기고, 여기서는 국내 기업을 어디에 배치할지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리벨리온은 서버 쪽 추론 연산, 텔레칩스는 디바이스 안쪽 엣지 연산, 마음AI는 월드모델과 현장형 소프트웨어, 넥스트칩은 차량 카메라 파이프라인 쪽으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여기에 보조적으로 읽을 수 있는 상장 프록시로 칩스앤미디어와 가온칩스도 같이 붙여두면 지도 해상도가 높아집니다.[8][35]

왜 지금 이 지도가 필요해졌나
피지컬AI는 더 이상 개념 소개 단계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2026년 6월 과기정통부는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사업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예산은 2026년 150억원, 총 340억원으로 제시됐습니다.[14][19]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숫자보다 구조입니다. 정부가 월드모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시뮬레이터, 데이터, 하드웨어를 따로 떼지 않고 한 컨소시엄으로 묶었다는 점입니다. 즉 시장도 앞으로는 “한 회사 단독 승부”보다 “스택이 이어지는 회사”를 더 높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여 기관은 LG전자, 마음AI, KT,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 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AIST, 서울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10곳입니다.[13][18] 핵심 KPI도 분명합니다. 월드모델 미적용 대비 실제 로봇 동작 성공률 20%포인트 이상 향상입니다.[13][21]
이 숫자는 투자자에게 이렇게 읽힙니다. 이제 피지컬AI는 단순 테마가 아니라, 실제 성능 지표와 공급망 역할이 연결되는 단계로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어느 종목이 어느 층에 있느냐”를 구분해 보는 작업이 필요해졌습니다.

추론반도체: 데이터센터에서 피지컬AI의 연산 바닥을 깔아주는 자리
이 단계는 로봇이나 자율기계가 현실에서 움직이기 전에, 먼저 큰 연산을 처리하는 자리입니다. 쉽게 말해 현장의 기계가 쓰는 AI가 밖에서 학습·추론을 돌릴 때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쪽입니다.
피지컬AI가 확장될수록 엣지 기기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복잡한 모델을 먼저 서버에서 돌리고, 그 결과를 현장 장비로 내리는 구조가 같이 커집니다. 이 단계의 대표 포지션이 리벨리온입니다.
리벨리온
- 밸류체인 위치: 추론반도체 전문 팹리스. 피지컬AI 밸류체인에서 데이터센터 추론 인프라 쪽에 놓는 종목입니다.[2]
- 뭐 하는 회사: AI 추론용 칩을 설계하는 국내 비상장 반도체 기업으로 읽으면 됩니다. 학습보다 추론에 집중한 칩 설계라는 점이 자리의 핵심입니다.
- 핵심 수치: 제공된 자료 안에서는 리벨리온의 피지컬AI 관련 직접 매출액이나 비중 수치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노트북 소스상에서는 에이디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 언급 수준만 확인됩니다.[2]
- 왜 보나(투자 포인트): 데이터센터 추론은 피지컬AI가 커질수록 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층입니다. 다만 현재 공개 자료 기준으로는 “기술 포지션”은 보이지만 “재무 기여”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리벨리온을 볼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자율주행 반도체와 같은 선상에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자리는 차량 안이 아니라, 그 차량과 로봇이 쓰는 AI를 받쳐주는 서버 쪽에 더 가깝습니다.
즉 리벨리온은 완성 디바이스 테마라기보다, 피지컬AI 확산의 상단 인프라 수혜 포지션으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수치 공백이 크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서는 레퍼런스 확대와 상용화 매출 가시성이 핵심 확인 포인트가 됩니다.
가온칩스
- 밸류체인 위치: 삼성 파운드리 DSP, Arm 공식 디자인 파트너. 직접 제품 판매보다 AI·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연결하는 가교 자리입니다.[34]
- 뭐 하는 회사: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에서 주문형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입니다.[34]
- 핵심 수치: NICE평가정보 자료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비중에서 Automotive 57%, AI 34%로 두 분야가 합쳐 약 91%를 차지했습니다.[35] 미인식 수주잔고도 600억원대로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수치는 증권사 정식 리포트가 아닌 2차 재무분석 자료 기준이라 분기·사업보고서 원문 확인이 필요합니다.[34]
- 왜 보나(투자 포인트): 피지컬AI에서 국산 스택을 말할 때 설계-제조 연결고리가 중요해집니다. 가온칩스는 직접 로봇이나 차량 칩 브랜드가 아니라, 그 칩이 실제로 생산 가능한 형태로 넘어가게 만드는 연결 고리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가온칩스는 이 지도에서 주연이라기보다 교차로에 가깝습니다. 리벨리온 같은 AI 칩 설계와 차량용 칩 설계가 실제 양산 단계로 이어지려면 이런 설계 파트너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 회사를 볼 때는 수주잔고가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빨리 인식되는지, 그리고 AI 프로젝트가 수익성으로 이어지는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연결고리 기업은 보통 기대가 먼저 반영되고 실적은 뒤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 줄 정리: 추론반도체 단계는 리벨리온이 ‘칩 브랜드’, 가온칩스가 ‘설계-양산 가교’로 읽히는 구간입니다.

온디바이스 엣지 반도체: 기기 안에서 바로 판단하게 만드는 자리
이 단계는 서버가 아니라 기기 안에서 추론을 처리하는 영역입니다. 엣지란 말은 네트워크 끝단, 즉 차량·카메라·로봇 같은 현장 디바이스를 뜻합니다.
피지컬AI에서 이 층이 중요한 이유는 속도와 전력 때문입니다.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기계는 항상 클라우드에 묻고 기다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텔레칩스가 핵심 포지션으로 올라옵니다.
텔레칩스
- 밸류체인 위치: 온디바이스·엣지 추론 반도체. 차량과 디바이스 안쪽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SoC 자리입니다.[4]
- 뭐 하는 회사: 차량용 반도체와 멀티미디어·AI 연산 기능을 결합한 SoC를 전개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핵심 수치: 제공 자료에서는 돌핀5에 NPU가 통합돼 ADAS·SDV 공략에 나섰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자율주행이나 피지컬AI에 직접 귀속되는 매출 비중은 미확인입니다.[4]
- 왜 보나(투자 포인트): 피지컬AI가 현실 기기로 내려오면 결국 엣지 칩이 필요합니다. 텔레칩스는 그 “내려오는 마지막 반도체 층”에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최근 자료에서는 노타가 텔레칩스 ‘돌핀5’ NPU에 최적화된 안면인식 AI 모델을 적용했다고 전했습니다.[5] 이 자체가 큰 매출 수치는 아니어도, 칩 위에 실제 AI 모델이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로 읽을 수 있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이 점이 중요합니다. 온디바이스 칩은 발표보다 생태계 탑재 사례가 더 중요합니다. 즉 “칩이 있다”보다 “누가 그 칩 위에서 무엇을 돌렸나”가 다음 단계 체크포인트가 됩니다. 노타 협업 사례의 자세한 기술적 맥락은 1편 참고로 넘기겠습니다.
칩스앤미디어
- 밸류체인 위치: 직접 완성 칩을 만드는 회사라기보다, AI SoC와 엣지 비전 칩에 들어가는 IP 라이선스 층입니다.[29]
- 뭐 하는 회사: 반도체 칩 제조사에 멀티미디어 IP를 라이선스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 업체입니다. 데이터센터 서버용 AI칩에 IP를 제공하고, 2023년 자체 NPU 개발로 AI SoC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하고 있습니다.[29]
- 핵심 수치: 2025년 1분기 잠정 매출 5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습니다.[8] 이 중 라이선스 매출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6% 증가했고, 전체 매출 비중은 56.8%였습니다.[9][10]
- 왜 보나(투자 포인트): 피지컬AI 시대에는 칩 완제품만이 아니라, 그 칩에 들어가는 영상·AI 처리 IP도 같이 늘 수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국내 관련주 가운데 드물게 AI 연동 매출 구조가 수치로 일부 보이는 편입니다.
이 회사는 텔레칩스의 보조 지표로도 읽힙니다. 실제로 텔레칩스가 칩스앤미디어 지분 7.2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6] 즉 완성 SoC와 IP 생태계가 완전히 분리돼 움직이는 구조는 아닙니다.
또 하나 볼 점은 매출의 질입니다. 라이선스는 보통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뜻하고, 로열티는 양산·출하가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칩스앤미디어는 “앞단 계약이 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선행 신호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한 줄 정리: 온디바이스 단계는 텔레칩스가 ‘칩’, 칩스앤미디어가 ‘칩 안의 IP’로 맞물리는 구간입니다.

월드모델·파운데이션 SW: 반도체 위에서 실제 행동을 설계하는 자리
여기는 칩 위에 올라가는 소프트웨어 층입니다. 1편에서 월드모델, VLA, Sim2Real 개념을 설명했으니 여기서는 짧게만 정리하겠습니다. 결국 이 층은 현실 세계를 예측하고, 로봇이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두뇌 소프트웨어 자리입니다.
국내 상장·비상장 종목 중 이 포지션을 가장 직접적으로 읽을 수 있는 곳이 마음AI입니다. 특히 2026년 정부 컨소시엄 참여가 확인된 점이 현재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AI
- 밸류체인 위치: 월드모델·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소프트웨어 층. 국내 피지컬AI 스택에서 소프트웨어 핵심 플레이어로 놓을 수 있습니다.[17][18]
- 뭐 하는 회사: AI 월드모델 개발과 물류 공정 사업화 실증을 병행하는 기업입니다. 자료에는 참치 공장 등 물류 공정 실증도 명시돼 있습니다.[17]
- 핵심 수치: 과기정통부 사업은 총 340억원 규모, 참여 기관은 10개 산학연, 목표는 동작 성공률 20%포인트 이상 향상입니다.[19][21] 다만 개별 기관별 세부 예산 배분은 미확인입니다.[14]
- 왜 보나(투자 포인트): 마음AI는 단순 챗봇형 AI가 아니라, 산업 현장과 연결된 피지컬AI 소프트웨어 포지션으로 읽힙니다. 특히 정부 과제 안에서 월드모델 개발과 실증을 함께 맡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반도체 회사와 달리, 소프트웨어 층은 숫자가 더 늦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누가 어떤 컨소시엄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가 초기에는 더 중요합니다.
마음AI는 이 관점에서 위치가 선명합니다. LG전자가 총괄하고, 마음AI는 월드모델 개발 및 물류 공정 사업화 실증을 맡는 구조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15][18] 즉 기술 연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 적용과 연결된 회사로 읽을 수 있습니다.
또 이 단계는 다른 층과의 연결이 필수입니다. 좋은 월드모델이 있어도 엣지 칩이 약하면 현장 적용이 어렵고, 반대로 칩이 좋아도 행동 모델이 약하면 로봇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마음AI는 단독 종목이라기보다 국산 스택의 소프트웨어 축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한 줄 정리: 월드모델 SW 단계에서 마음AI는 ‘개발’과 ‘현장 실증’이 같이 확인된 드문 국내 포지션입니다.

자율주행·로봇 비전 반도체: 센서 데이터를 읽어 행동으로 넘기는 자리
이 단계는 카메라와 센서에서 들어온 데이터를 읽고, 그 정보를 운전자 보조나 자율주행 판단으로 넘겨주는 구간입니다. 쉽게 말해 눈에서 두뇌로 가는 길목입니다.
피지컬AI가 로봇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차량도 같은 축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넥스트칩은 이 지도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넥스트칩
- 밸류체인 위치: 자율주행·엣지 비전 반도체. 차량 카메라 파이프라인과 ADAS 쪽 비전 처리 포지션입니다.[7]
- 뭐 하는 회사: 이 글의 맥락에서는 차량용 비전·자율주행 보조 반도체 기업으로 읽으면 됩니다.
- 핵심 수치: 넥스트칩은 CES 2026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SoC ‘아파치6(APACHE6)’(NPU·GPU 결합·레벨2 지원)를 공개했고, 2025년 4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일부 재무분석 자료는 2025년 연간 매출 약 396억원·전년比 +23%로 전함).[36][37] 다만 사업보고서가 한국거래소 정정요구 상태여서, 확정 실적 수치는 정정 공시 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왜 보나(투자 포인트): 넥스트칩은 피지컬AI 테마 안에서 ‘디바이스의 눈’에 가까운 자리입니다. 흑자 전환·CES 2026 신제품이라는 방향은 나왔지만 사업보고서 정정 이슈가 남아 있어, 정정 공시로 확정 실적을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것이 안전한 종목입니다.
현재 확보된 자료에서 넥스트칩은 비메모리 제조업 매출액 기준 동종업계 15위로 언급됩니다.[7] 하지만 이 순위만으로 자율주행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회사는 “자리”와 “방향(흑자 전환·신제품)”은 나왔는데 “확정 숫자”가 정정 공시 대기 상태인 사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관련주 지도에서는 분명히 올려두되, 투자 우선순위를 매길 때는 정정 공시로 확정 실적을 확인하는 절차를 먼저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줄 정리: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비전 반도체 자리도, CES 2026 신제품·흑자 전환 방향도 나왔지만, 지금은 사업보고서 정정 공시로 확정 실적을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숫자가 보이는 종목과 안 보이는 종목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관련주 지도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느냐”만이 아닙니다. 그 일이 실적으로 어느 정도 드러나느냐도 같이 봐야 합니다.
이번 자료에서 가장 분명한 구분선은 여기입니다. 리벨리온, 텔레칩스, 넥스트칩, 일부 비상장 NPU 기업들은 피지컬AI와의 연결은 보이지만, 직접 귀속 매출 수치가 대체로 미확인입니다.[2][3] 넥스트칩은 CES 2026 신제품·흑자 전환이라는 방향까지 나왔지만 사업보고서 정정 이슈로 확정 실적은 아직 대기 상태입니다.[36][37] 반면 칩스앤미디어와 가온칩스는 완전하진 않아도 사업 구조와 수치가 상대적으로 더 보입니다.[8][35]
이 차이는 중요합니다. 시장은 종종 같은 테마 이름을 붙이지만, 투자자는 기대가 앞선 종목과 숫자가 따라오기 시작한 종목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전자는 레퍼런스와 고객사 진전이 중요하고, 후자는 수주와 매출 인식 속도가 더 중요합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마음AI도 흥미롭습니다. 아직 세부 예산 배분은 없지만, 최소한 정부 컨소시엄 안에서의 역할은 공개됐습니다.[18] 즉 재무 숫자 이전 단계의 “정책·실증 포지션”은 확인된 셈입니다.

같은 테마, 다른 연결고리
국산 피지컬AI 스택을 상상해 보면 더 선명해집니다. 서버 추론 칩이 있고, 그 결과를 현장 디바이스용 엣지 칩이 받아야 하며, 그 위에 월드모델 소프트웨어가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카메라·비전 칩이 현실 입력을 넣어줘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 4개 핵심 종목은 경쟁자라기보다, 오히려 다른 층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실제 사업에서는 해외 업체와의 경쟁이 훨씬 크겠지만, 국내 테마 안에서는 같은 체인 안의 서로 다른 자리라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테마를 볼 때는 “누가 대장인가”보다 “누가 빈칸을 메우는가”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정부 사업이 월드모델과 실증을 묶고, 반도체 기업들이 엣지와 AI 가속 쪽으로 움직이는 흐름은 이런 연결 해석과 잘 맞습니다.[14][20]

무엇부터 추적할까
이 글을 보고 종목을 더 찾아 들어가려면, 추적 순서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정부 과제 쪽은 마음AI의 실증 진척을 봐야 합니다. 둘째, 엣지 쪽은 텔레칩스의 실제 탑재 확산을 봐야 합니다. 셋째, 인프라 쪽은 리벨리온의 상용 레퍼런스 확대를 봐야 합니다.
넷째, 숫자를 당장 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가온칩스와 칩스앤미디어를 먼저 보는 편이 편합니다. 이번 자료 안에서는 이 두 회사가 상대적으로 정량 정보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8][35]
한 줄로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피지컬AI 관련주는 한 종목 고르기보다, 밸류체인 위에서 내 관심 층을 먼저 고르는 테마입니다.
상황이 달라지는 신호도 분명합니다. 비상장·상장 핵심 기업들의 피지컬AI 직접 매출 비중이 분기 보고나 기업 설명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하면, 지금의 “이야기 중심 장세”는 “숫자 중심 장세”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오늘 지도에 올린 종목들 가운데 정량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잡히는 회사와 아직 공백이 큰 회사를 비교해, 어떤 신호가 먼저 나와야 하는지를 이어서 보겠습니다.

References
▶ ZDNET Korea · 에이디테크놀로지, 2029년 매출 1.1조원 정조준…”마벨·브로드컴 모델로 진화”
https://zdnet.co.kr/view/?no=20260407144000
- [2] “박 대표는 \”작년 2025년은 그간 치열하게 다진 기술적 기틀이 대형 프…”
▶ DBR · ‘피지컬AI’ 두뇌 역할 할 초저전력 반도체…한국 스타트업이 만든다
https://dbr.donga.com/kfocus/view/article_no/1757
- [3] “김녹원 대표는? 2011년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글로벌 기…”
▶ 파이낸스스코프 · 텔레칩스, ‘NPU 통합’ 돌핀5 전격 공개…ADAS·SDV 공략 ‘승부수’
https://www.finance-scope.com/article/view/scp202605070015
- [4] “텔레칩스, ‘NPU 통합’ 돌핀5 전격 공개…ADAS·SDV 공략 ‘승부수…”
▶ 지티티코리아 · 노타, 텔레칩스 ‘돌핀5’ NPU 최적화된 안면인식 AI 모델 적용
https://www.gt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12
- [5] “노타, 텔레칩스 ‘돌핀5’ NPU 최적화된 안면인식 AI 모델 적용…피…”
▶ WiseReport · 칩스앤미디어 – 기업현황 – 기업모니터
https://comp.wisereport.co.kr/company/c1010001.aspx?cmp_cd=094360
- [6] “기준: 2026.07.03] 주요주주명, 보유주식수(보통주), 보유지분(%…”
- [29] “기준: 2026.07.03] 주요주주명, 보유주식수(보통주), 보유지분(%…”
▶ 잡코리아 · 가온칩스 2026년 기업정보
https://www.jobkorea.co.kr/recruit/co_read/c/gaonchips
- [7] “닫기 하위 NICE평가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업등급 우수…”
- [35] “재무분석 재무현황 전체보기 사업분석 툴팁 기업의 주력 사업과 매출 구성을…”
▶ 유진투자증권 · 칩스앤미디어 리서치 리포트
https://www.eugenefn.com/common/files/amail//20250429_094360_jongsun.park_2356.pdf
- [8] “칩스앤미디어 (094360,KQ)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24,0…”
- [9]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 [10] “1Q25 Review: 라이선스 매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AI 부문에서 크게…”
▶ 서울신문 · ‘피지컬 AI’ 핵심 기술 자체 개발한다… LG전자·서울대·KAIST 등 총출동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6/06/10/20260610029002
- [13] “기사 검색 ‘피지컬 AI’ 핵심 기술 자체 개발한다… LG전자·서울대·KA…”
▶ KDI 경제정보센터 ·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선도사업 본격 착수
https://eiec.kdi.re.kr/policy/callDownload.do?num=282399&filenum=1&dtime=20260609202732
- [14] “보도자료 보도 시점 2026. 6. 9.(화) 15:00 (2026. 6.…”
- [18]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구분 주요역할 LG전자…”
- [19] “ㅇ (일시/장소) ’26.6.9.(화) 15:00~16:30 / 서울 마곡…”
- [20] “시뮬레이션 플랫폼 외산 의존 탈피 목표… 로봇 동작 성공률 20%p 향상이…”
▶ 조달경제신문 · LG전자 주관 10개 산학연, 피지컬 AI 핵심기술 독자개발 착수
https://www.jodal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5
- [15]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 데이터 표준화 작업, 피지컬 AI 모델 검증 등…”
- [17] “주관기관 LG전자 참여기관 수 10개 산학연 핵심 목표 동작성공률 +20…”
▶ 연합뉴스 · [AI픽] 중국 로봇 굴기에 맞불…피지컬 AI 국산화 시동(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60609093951017
- [21] “◇ 2년간 340억 투입…성공률 20%p 향상 목표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 YouTube · 가온칩스] 2025년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 527억원 급증, 유동비율 116.4%로 하락
https://www.youtube.com/watch?v=Bsl4zf26o3c
- [34] “NaN / NaN Comments Top Show featured comments Newest Sh…”
▶ 더벨 · 넥스트칩, 4분기 흑자전환 목표 ‘명시’ (2025.09.24)
https://www.thebell.co.kr/front/newsview.asp?key=202509241326386480101689
- [36] “넥스트칩은 2025년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
▶ 넥스트칩 뉴스룸 / 증권가 재무분석 · CES 2026 자율주행 SoC ‘아파치6’ 공개·2025년 연간 매출 약 396억원(+23%) (★사업보고서 한국거래소 정정요구 상태)
https://www.nextchip.com/kr/news/press.php?code=press&bgu=list
- [37] “CES 2026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SoC ‘아파치6′(NPU·GPU 결합·레벨2)를 공개. 2025년 4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연간 매출 약 396억원으로 전해지나, 사업보고서 정정요구 상태로 확정 수치는 정정 공시 후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