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매출은 줄었는데 이익은 왜 늘었나 — 감속기 강자의 실적·법인세 착시·휴머노이드 성장 객관 평가
‘에스피지 실적’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가 있다. 매출이 3년 연속 줄었다는 것. 그리고 순이익도 30% 넘게 빠졌다는 것.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브라우저 탭을 닫을 수 있다. ‘감속기 관련주’나 ‘휴머노이드 감속기’로 들어온 투자자라면 “이게 성장주야?” 하고 의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회사의 재무제표를 다섯 겹으로 열어보면, 각 층에서 서로 다른 그림이 나온다. 매출이 주는데 이익은 왜 느는지, 순이익이 왜 줄었는지, 번 돈이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는지, 재무는 버틸 수 있는지, 그리고 다음 성장은 어디에서 오는지. 이 글은 그 다섯 차원을 한 겹씩 열어 각각 정직하게 판정하고, 마지막에 ‘진짜 관전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짚는다.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위한 재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1. 회사 실체 — 감속기란 무엇인가

에스피지(SPG, 코스닥 058610)는 1991년 설립되어 2002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정밀 모터·감속기 전문 제조사다. 본사는 인천 남동공단에 있고, 최대주주 이준호 회장이 설립 이래 변동 없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각자 대표이사 체제(이준호·여영길)로 운영된다.
사업은 단일 부문이다.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와 감속기. 소형 모터에 감속 기어를 붙여 힘을 내는 동력 부품이다. 쉽게 말하면 모터가 빠르게 도는 회전력을 ‘적절한 속도와 힘’으로 바꿔주는 장치다. 로봇 팔이 섬세하게 움직이고, 공장 자동화 설비가 정확한 위치에 멈추고, 자주포 포탑이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는 것 — 이 모든 동작의 뒤에 감속기가 있다. 3,500여 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FA(공장자동화)·OA(사무자동화)·HA(가전)에 걸쳐 납품한다.
2016년에는 국내 최대 가전 FAN 모터 업체였던 ㈜성신을 흡수합병해 가전 모터 라인업을 확보했다. 현재 FY25 제품 구성(별도 기준)을 보면 AC모터 외 계열이 가장 큰 축이고, BLDC 모터류와 콘덴서·제어기가 뒤를 잇는다. 그리고 ‘기타’ 항목 안에 정밀감속기(유성·SH·SR·사이클로이드)가 포함된다. 이 ‘기타’가 바로 이 글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할 신성장 품목이다.
종속회사로는 미국 판매법인, 중국 2개·베트남 1개 생산법인(모두 100%)이 있고, 관계사로 음식물처리기 업체 스마트카라(지분 29.5%)가 있다. 매출의 73%가 수출이다. 달러 환율 변동에 직접 노출된 구조다.
2. 매출은 주는데 이익은 왜 느나 — 수익성 판정: 우호적

에스피지의 연결 매출은 3년 연속 줄었다. 3,938억에서 3,417억으로, 3년 새 13%가량 빠졌다(가장 최근 1년, FY24→FY25만 보면 −12%다). 외형만 보면 분명히 성장주가 아니다. 이 점은 나중에 다시 짚겠지만, 지금은 이 숫자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를 먼저 보자.
매출총이익률(GPM)이 같은 기간 16%에서 19%로 올라갔다. 매출은 3년간 13%가량 줄었는데, 한 개 팔 때 남는 마진은 오히려 3%포인트 넓어졌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FY24의 바닥(123억)을 찍고 FY25에 179억으로 반등했다. 3년 전 160억과 비교해도 늘었다. 회사는 사업보고서에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미주향 수출 고수익 제품 매출 증가와 강력한 원가절감정책에 기인”이라고.
이것이 이 회사의 첫 번째 판정 포인트다. 외형이 줄었다고 해서 이익이 줄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팔리는 물건의 구성이 바뀌고, 비용을 잘 눌렀다면, 더 작은 매출에서 더 두꺼운 이익을 뽑을 수 있다. 에스피지는 지금 그 과정 위에 있다. 외형은 정체지만 수익 체질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26Q1(2026년 1분기)에도 그 흐름은 이어졌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넘게 빠졌는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10% 가까이 늘었다.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버티는 구조가 분기 단위에서도 확인된다.
★ 차원① 판정: 수익성 우호적.
3. 순이익 감소의 진짜 이유 — 법인세

그렇다면 영업이익이 45% 늘었는데 왜 순이익은 30% 줄었을까. 이 질문이 이 글에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업이 나빠진 게 아니다. 세금이 정상화된 것이다.
세전이익(법인세 차감 전 이익)을 보면, FY24와 FY25가 거의 같다. 이익 자체는 줄지 않았다. 그런데 법인세가 FY24에 12억이었다가 FY25에 54억으로 네 배 넘게 뛰었다. 실효세율로 환산하면 8%대에서 37%대로 올라갔다. FY24가 비정상적으로 낮았고 FY25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순이익 감소는 그 결과다.
물론 ‘왜 FY24 세율이 그렇게 낮았나’를 더 깊이 파고들면 이연법인세 조정이나 세무조정 항목을 뜯어봐야 한다. 공시 본문에 그 세부 내역이 자세히 기재돼 있지 않아 이 글에서는 ‘실효세율 정상화’로 해석하는 데 그친다. 주석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핵심 판단은 명확하다. 세전이익이 거의 같은 상황에서 순이익이 줄었다면, 영업 실체가 나빠진 게 아니다. 이 층위를 건너뛰고 ‘순이익 감소 = 회사 악화’로 읽는 것은 오해다.
★ 차원② 판정: 순이익 감소는 법인세 정상화에 따른 착시, 영업 실체는 개선.
4. 번 만큼 현금이 들어왔나 — 이익의 질

이익이 좋다고 해서 그 이익이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면 의미가 반감된다. 이익의 질을 현금흐름으로 확인해야 한다.
FY25를 보면, 순이익은 91억이었는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84억이었다. 회계 장부에 잡힌 이익보다 실제 현금이 더 많이 들어왔다. 감가상각 같은 비현금 비용이 더해지고 운전자본이 회수되면서 현금이 두텁게 쌓인 것이다. 이것이 ‘이익의 질이 좋다’는 의미다.
단, 26Q1(2026년 1분기)은 다르다. 순이익은 35억 흑자였는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78억이었다. 약 113억의 괴리가 생겼다. 이것은 손실이 아니다. 분기 중에 재고가 약 58억, 매출채권이 약 40억 늘어나 현금이 운전자본에 일시적으로 묶인 것이다. 사업 확장이나 수주 증가 시 자주 나타나는 패턴이다. 다음 분기에 재고가 팔리고 채권이 회수되면 현금이 돌아온다. 다만 ‘일시적’이라는 판단은 다음 분기 흐름을 함께 봐야 확인할 수 있다.
★ 차원③ 판정: FY25 이익의 질 양호. 단 26Q1 영업현금 마이너스는 운전자본 일시 증가(손실 아님)로, 후속 분기 관찰이 필요하다.
5. 재무는 튼튼한가 — 재무 안정성
재무상태표를 보면, 자산총계는 FY25 기준 4,285억이고 자본총계는 2,580억이다. 부채비율은 66%다. 회사가 공시에서 스스로 밝힌 관리 목표가 80% 이내인데, 그 안에 들어와 있다.
부채비율이 FY23 56%에서 FY25 66%로 소폭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다만 FY24에 토지 재평가로 자산과 자본이 함께 커진 효과도 있고, 무리한 차입으로 인한 급등이 아니다. 기말 현금성자산도 FY25 말 420억으로 두텁다. 26Q1 말에는 373억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다. 타인 지급보증은 0건이다.
★ 차원④ 판정: 재무 안정성 양호. 무리한 차입 없고 현금이 도는 구조.
6. 다음 성장 — 휴머노이드 감속기
이 섹션이 이 글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수익성도 좋고, 이익의 질도 좋고, 재무도 안정적이라면 — 그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그럼 외형 성장은 어디서 오느냐’로 이어진다.
에스피지가 그 답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정밀 감속기다.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 R&D는 두 배로 키웠다
주목할 숫자 하나. 연구개발비가 3년 새 거의 두 배로 늘었다(별도 기준). 매출이 3년 새 13%가량 줄어드는 동안 R&D 비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매출 대비 R&D 비중도 3%대 초반에서 7%대 후반으로 뛰었다. R&D 인력도 FY25 말 63명이고 국책 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국내 개발 실적만 70여 건이다.
매출이 줄 때 R&D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미래를 보고 있다’는 선언이 아니다. 당기 이익을 줄이면서까지 다음 제품에 투자하고 있다는 실질적인 의사결정이다. 그 투자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표준 모터에서 정밀 감속기로 — 기술 축의 이동
에스피지의 제품 역사를 보면 기술 축이 단계적으로 이동해 왔다. 표준 AC·DC 모터에서 시작해, 2016년 ㈜성신 합병으로 가전 FAN·BLDC 모터를 더하고, 그다음 단계로 정밀·유성 감속기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 감속기가 향하는 곳이 로봇·국방·반도체·휴머노이드다.
회사 사업보고서 연구개발실적(II.6)에 기재된 방향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AMR(자율이동로봇)용 감속기, 자주포·전차·K9A2·차륜형 자주포·RCWS(원격사격통제체계)용 국방 감속기, 반도체 FOUP·검사장비용 감속기, 그리고 2023년부터는 휴머노이드 허리관절용 경량화 감속기(KCD·KSF 시리즈)까지. 이 모두가 DART 공시에 직접 기재된 내용이다.
국내 유일 3종 감속기
여기서 한 가지 언급할 사항이 있다. 에스피지는 국내에서 하모닉·RV·유성 감속기 세 종류를 모두 생산하는 회사로 소개된다(언론·증권 리서치). 이 세 종류는 로봇의 관절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른 특성이 요구되는 감속기다. 국내에서 한 회사가 이 셋을 모두 만든다는 것은 고객사 입장에서 ‘한 곳에서 다 살 수 있다’는 의미다. ‘피지컬 AI’ 확산 수혜로 로봇 감속기 실적 기여도 상승 전망도 나온다(하나증권, 2026년 1월).
★ 단, 이 내용은 DART 공시 밖 언론·증권 리서치에 근거한 것이다. 전망·계획 성격이며 실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
신성장 매출 기여는 지금 어느 단계인가
여기서 반드시 짚어야 할 사실이 있다. 현재 정밀감속기는 별도 기준 제품 매출에서 ‘기타’ 항목(15.2%) 안에 포함돼 있다. 회사 스스로 ‘기여 초기’라고 기재했다. 로봇·국방·반도체·휴머노이드용 감속기가 아무리 좋은 방향이라도, 지금 당장 이 회사의 매출을 이끄는 주력은 여전히 AC모터 계열이고 BLDC 모터류다.
그렇다면 에스피지의 진짜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 감속기가 언제부터, 얼마나 빠르게 실제 매출로 들어오느냐다. R&D를 두 배로 키우고, 국방·로봇·반도체 고객을 개발하고, 국내 유일 3종 감속기라는 기술 포지션을 갖췄다는 것까지는 사실이다. 그 다음 단계인 ‘매출 전환’의 시점과 규모는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이것을 테마로 보고 단기에 기대하는 것과, 기술 축의 실질적 이동을 중장기로 추적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 차원⑤ 판정: 외형 성장 정체. 다음 성장 방향은 정밀 감속기(로봇·국방·반도체·휴머노이드)로 명확하나, 매출 기여는 현재 초기 단계이며 전환 시점은 미확정.
7. 6분기 흐름 — OPM 계단식 상승
분기 단위로 숫자를 쌓으면 흐름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6개 분기를 놓고 보면 두 가지 패턴이 읽힌다.
하나는 매출이다. 24Q4부터 26Q1까지 매출은 800억 중후반에서 980억 사이를 오가며 횡보하고 있다. 뚜렷한 반등도 없고 급락도 없다. 완만하게 내려앉는 추세에 가깝다.
다른 하나는 영업이익률(OPM)이다. 24Q4의 2.5%에서 시작해 25Q1 4.4%, 25Q2 4.9%, 25Q3 5.9%, 25Q4 6.0%, 26Q1 5.6%로 계단식으로 올라갔다. 매출이 횡보하는 동안 OPM이 구조적으로 개선됐다. 6개 분기 연속으로 이 방향이 유지됐다는 것은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체질 변화임을 시사한다.
25Q4(2025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분기 최고였는데 순이익이 0에 가까웠던 것도 법인세 맥락에서 읽으면 이해된다. 연간 법인세 대부분이 4분기에 집중되는 구조다. 이미 앞에서 설명한 착시가 분기 단위에서도 반복되는 것이다.
8. 주주환원 — 배당·중간배당·밸류업
에스피지는 매년 현금배당을 지급해 왔다. FY23에 44억, FY24에 33억이었다. 배당총액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이와 별개로 주주환원 체계를 넓히는 움직임이 있었다.
2025년 9월,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 이는 배당 재원을 확충하는 조치다. 동시에 중간배당을 도입하고 분기 배당 기준일을 신규로 설정했다. 연 1회 배당에서 분기 단위로 주주환원 빈도를 높인 것이다. 2026년 3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자율공시했다.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향 자체는 긍정적이다. 다만 배당의 절대 규모는 이익 수준과 연동되고, FY25 순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실제 지급액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 주주환원 방향: 확대 (배당 지속 + 중간배당 도입 + 밸류업 공시).
9. 종합 — 다섯 차원과 관전 포인트

다섯 차원을 한 줄씩 정리하면 이렇다.
① 수익성: 우호적. 매출은 3년째 줄었지만 GPM이 두꺼워져 영업이익은 늘었다. 26Q1에도 그 흐름이 이어졌다.
② 손익 품질: 순이익 감소는 법인세 정상화에 따른 착시. 세전이익은 거의 같았고, 영업 실체는 개선됐다. 단, 법인세 세부 조정 내역은 주석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③ 이익의 질: FY25는 양호. 영업현금이 순이익보다 크게 들어왔다. 26Q1 영업현금 마이너스는 운전자본 일시 증가로, 손실이 아니지만 후속 분기 확인이 필요하다.
④ 재무 안정성: 양호. 부채비율 66%로 회사 목표 80% 이내. 현금도 충분하다.
⑤ 성장(외형): 정체. 매출 3년 연속 감소. 다음 성장 방향은 정밀 감속기(로봇·국방·반도체·휴머노이드)로 명확하지만, 매출 기여는 현재 초기 단계이며 전환 시점은 미확정이다.
에스피지는 지금 ‘잘 버는 체질로 바뀌는 중’인 회사다. 외형이 줄어드는 동안 마진을 키우고, R&D를 두 배로 늘리고, 주주환원 체계를 넓히고 있다. 수익성·이익의 질·재무 안정성은 다 우호적이다. 이 부분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외형 정체는 정체다. 3년 연속 매출이 줄었고, 26Q1에도 그 추세가 이어졌다. 이 점을 성장주로 포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신성장은 미확정이다. 정밀 감속기 — 특히 로봇·국방·휴머노이드 방향 — 가 이 회사의 다음 성장축이라는 것은 공시에도, 언론·증권 리서치에도 일관되게 나온다. 국내 유일 하모닉·RV·유성 3종 생산(언론·증권 리서치), 피지컬 AI 수혜 거론(하나증권, 2026년 1월)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시점과 규모는 아직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다. 지금 정밀감속기는 별도 기준 ‘기타 15.2%’ 안에 있다.
에스피지의 진짜 관전 포인트는 단 하나다. 이 감속기가 언제부터 실제 매출로 들어오느냐. 그 전환이 시작되는 분기를 확인하는 것이 이 회사를 보는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다.
이 종목, 큰 그림 어디에 있나
에스피지를 이해하는 데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두 편을 소개한다.
로보티즈 종목분석 — 휴머노이드 로봇, 적자인데 영업현금은 흑자
에스피지가 만드는 정밀 감속기는 로보티즈 같은 로봇의 ‘관절’에 들어간다. 로보티즈는 순손실인데 영업현금은 흑자(비현금 착시), 에스피지는 반대로 26Q1 순이익은 흑자인데 영업현금은 일시 마이너스 — ‘이익과 현금은 다르다’를 두 종목으로 보면 또렷하다.
우리로 종목분석 — 매출 3년 감소가 착시인 이유
에스피지의 매출 감소 사촌. 우리로는 ‘사업 믹스 전환’이 만든 착시였고, 에스피지는 ‘마진 개선 + 법인세 정상화’가 만든 순이익 착시다. 같은 ‘매출 감소’라도 안을 열면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이 글의 근거 — 출처
① 재무·사업 수치 = DART 전자공시 원문(1차 출처 100%). 본 글의 모든 재무·실적·사업 수치는 에스피지(㈜에스피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한 아래 공시 원문을 직접 정독·검산한 것으로, 증권사 리포트·뉴스·시장 추정치를 쓰지 않았습니다. 각 항목을 클릭하면 DART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사업보고서 (FY25 2025.12) · 접수 20260318000411 · 2026-03-18
기준 baseline — 회사개요·사업·연구개발(I·II)·연결 손익/재무/현금흐름(III)·경영진단(IV). 매출 3,417억·영업이익 179억·부채비율 66.1% - 분기보고서 (26Q1 2026.03) · 접수 20260514000342 · 2026-05-14
최신 분기 — 매출 808억(YoY −13.4%)·영업이익 45억(+9.7%)·순이익 35억·영업현금 −78.4억 - 분기보고서 (25Q3 2025.09) · 접수 20251114000069 · 2025-11-14
25Q3 단일·9개월 누계(25Q4 유추 기초) - 반기보고서 (25Q2 2025.06) · 접수 20250814001627 · 2025-08-14
25Q2 단일분기(유추 기초) - 분기보고서 (25Q1 2025.03) · 접수 20250515000104 · 2025-05-15
25Q1 단일(매출 933억 — 26Q1 YoY 비교 기준) - 사업보고서 (FY24 2024.12) · 접수 20250318000311 · 2025-03-18
FY24 — 매출 3,885억·영업이익 123억(바닥)·자본 2,541억·실효세율 8.4% - 사업보고서 (FY23 2023.12) · 접수 20240319000234 · 2024-03-19
FY23 — 매출 3,938억·영업이익 160억·GPM 15.96%(3년 비교 기준) - 분기보고서 (24Q3 2024.09) · 접수 20241114000318 · 2024-11-14
24년 9개월 누계(24Q4 유추 기초) - 반기보고서 (24Q2 2024.06) · 접수 20240814001048 · 2024-08-14
24Q2 단일분기(유추 기초) - 분기보고서 (24Q1 2024.03) · 접수 20240516000202 · 2024-05-16
24Q1 단일분기(유추 기초)
※ 단일 분기(24Q4·25Q4) 매출·손익은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누계에서 차감해 유추했으며(연간 합계 일치 검증), 제품별 매출은 별도 기준입니다. 분석 기준일 2026-07-06.
② 휴머노이드·피지컬 AI 등 신성장 동향 = 언론·증권 리서치·회사 IR. 이 대목은 DART 정기보고서에 수치로 확정되지 않은 전망·계획 성격이라 아래 공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신성장 감속기의 매출 기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시점·규모는 공시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네이트뉴스(하나증권 리서치 인용) — 에스피지, ‘피지컬 AI’ 확산 수혜…”로봇 감속기 실적 기여도↑” · 2026-01-16
피지컬 AI 확산으로 로봇 감속기 실적 기여도 상승 전망(증권가). 신성장 매출 기여는 초기·전망 성격 - 에스피지 IR (IRGO) — ㈜에스피지 IR — 로봇·휴머노이드용 정밀 감속기 사업 · 2026
국내 유일 하모닉·RV·유성 감속기 3종 생산·휴머노이드 감속기 공급 초기 단계(회사 IR)